뉴스투데이
이덕영
시흥서 30대 남성 '묻지마' 흉기 난동…2명 부상
시흥서 30대 남성 '묻지마' 흉기 난동…2명 부상
입력
2019-07-15 06:09
|
수정 2019-07-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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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젯밤 경기도 시흥의 한 편의점 앞에서 중국동포 남성이 흉기 난동을 벌였습니다.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근처에 있던 남성 2명이 다쳤습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도 시흥의 한 편의점 앞.
음료수를 마시고 있던 사람들에게 한 남성이 다가오더니 등 뒤에 숨긴 흉기를 꺼내 휘두릅니다.
가까스로 자리를 피한 뒤 혼비백산 달아났지만, 이 남성은 흉기를 든 채 쫓아갑니다.
[신 모씨/피해자]
"갑자기 뭐가 확 오는 거예요. 뒤에 칼을 감추고 오다가 갑자기 흉기를 휘두르더라고요."
어머니가 쫓아와 황급히 아들을 말리려 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흉기를 휘두른 용의자는 자신의 집으로 달아나 난동을 이어갔습니다.
[윤 모씨/피해자]
"'다 올라와, 다 죽여버린다' 그리고나서 칼 던지고…"
이 남성은 중국동포 35살 김 모 씨.
갑작스런 흉기 난동에 남성 2명이 얼굴과 등을 다치는 등 자칫 더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윤 모 씨/피해자]
"경찰들이 와서 멀뚱멀뚱 있고 어떠한 제압이 있어야 하는데 제압이 없고 우리한테만 추궁을 하는 거죠."
김 씨의 어머니는 아들이 오랫동안 조현병으로 치료를 받아왔으며 어젯밤 갑자기 흉기를 들고 뛰쳐나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긴급 체포해 흉기 난동을 벌인 이유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어젯밤 경기도 시흥의 한 편의점 앞에서 중국동포 남성이 흉기 난동을 벌였습니다.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근처에 있던 남성 2명이 다쳤습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도 시흥의 한 편의점 앞.
음료수를 마시고 있던 사람들에게 한 남성이 다가오더니 등 뒤에 숨긴 흉기를 꺼내 휘두릅니다.
가까스로 자리를 피한 뒤 혼비백산 달아났지만, 이 남성은 흉기를 든 채 쫓아갑니다.
[신 모씨/피해자]
"갑자기 뭐가 확 오는 거예요. 뒤에 칼을 감추고 오다가 갑자기 흉기를 휘두르더라고요."
어머니가 쫓아와 황급히 아들을 말리려 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흉기를 휘두른 용의자는 자신의 집으로 달아나 난동을 이어갔습니다.
[윤 모씨/피해자]
"'다 올라와, 다 죽여버린다' 그리고나서 칼 던지고…"
이 남성은 중국동포 35살 김 모 씨.
갑작스런 흉기 난동에 남성 2명이 얼굴과 등을 다치는 등 자칫 더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윤 모 씨/피해자]
"경찰들이 와서 멀뚱멀뚱 있고 어떠한 제압이 있어야 하는데 제압이 없고 우리한테만 추궁을 하는 거죠."
김 씨의 어머니는 아들이 오랫동안 조현병으로 치료를 받아왔으며 어젯밤 갑자기 흉기를 들고 뛰쳐나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긴급 체포해 흉기 난동을 벌인 이유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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