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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5당 대표 오늘 회동…초당적 합의 나오나?

文 대통령-5당 대표 오늘 회동…초당적 합의 나오나?
입력 2019-07-18 06:03 | 수정 2019-07-1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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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오늘 청와대에서 만나 일본의 경제보복에 어떻게 대응할지 논의합니다.

    ◀ 앵커 ▶

    앞서 여야는 초당적인 협력을 다짐했지만, 의사일정을 놓고는 공방이 이어지면서 상임위 파행이 잇따랐습니다.

    전예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만납니다.

    일본 수출 규제에 대한 대응 방안이 주된 의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는 회담에 앞서 모두 초당적 협력을 강조해, 일본 수출 규제를 규탄하는 내용 등이 담긴 합의문이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엄중한 시기에 열리는 만큼 여야가 초당적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지혜를 모아야 할 것입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우리 정부에 대해서도 할 말이 많지만…조속히 외교적 해결에 힘을 쏟아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여야가 대립하고 있는 주요 정치 현안에 대해서도 절충점을 찾을 수 있을 지는 미지수입니다.

    여야는 6월 임시국회가 이틀 밖에 남지 않은 어제까지도 추경안을 처리할 본회의 일정에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국회 법사위는 본회의에 올라갈 140여건의 법안을 어제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국방부장관 해임안 표결 합의 없이는 안된다고 해 아예 회의가 열리지도 못했습니다.

    [김도읍/자유한국당 법사위 간사]
    "3당 지도부 간에 합의가 있을 때까지는 법사위 전체 회의를 보류하기로 그렇게 논의를 마쳤습니다."

    [송기헌/민주당 법사위 간사]
    "민생 법들을 볼모로 삼고 있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오늘 이 행태를 규탄하고 조속히 법안을 처리하기를 강력하게 촉구하는 바입니다."

    국회 외통위도 어제 '일본 수출규제 철회 촉구 결의안'을 의결할 예정이었지만, 본회의 일정이 합의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국당 의원들이 반대해, 결국 처리가 무산됐습니다.

    MBC뉴스 전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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