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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식품 공장 화재…건물 여섯 동 전소

김포 식품 공장 화재…건물 여섯 동 전소
입력 2019-07-18 06:12 | 수정 2019-07-18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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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경기도 김포의 한 식품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2억원에 가까운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대구에선 소음문제로 주민이 스크린골프장에 불을 지르는 등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이문현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시뻘건 불길이 공장을 뒤덮었습니다.

    불길이 커지면서 검은색 연기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오고, 공장 안에선 무언가 터지는 소리가 지속적으로 들려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에 위치한 한 식품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력 50여명, 차량 30대를 동원해 1시간 30분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공장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상태라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6개동, 990제곱미터가 전소해 소방서 추산 1억 9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직원들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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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크린골프장 내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정도로 불에 탔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대구시 남구의 한 스크린골프장에서 불이 나 57살 김모 씨가 온몸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골프장을 운영하는 50대 부부도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평소 골프장 업주와 소음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김 씨가 골프장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수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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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시 반쯤엔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의 한 농가 비닐하우스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농기계와 농작물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7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MBC뉴스 이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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