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남재현
민노총 오늘 총파업…"노동 개악 저지"
민노총 오늘 총파업…"노동 개악 저지"
입력
2019-07-18 06:16
|
수정 2019-07-18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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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민주노총이 노동법 개정과 최저임금 공약 파기에 반대하며 오늘 하루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정부와 노동계 갈등이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남재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민주노총이 오늘 오후 4시간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을 비롯한 조선업종을 중심으로 자동차 부품 사업장이 주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금속노조의 최대 사업장인 현대차 노조는 노조 집행간부들만 파업에 동참하는데, 전국적으로 약 6만 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민노총은 국회 앞에서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를 위한 노동법 개정 반대와 최저임금 1만원 폐기 규탄, ILO 핵심협약 비준을 촉구하며 총파업 대회를 열 계획입니다.
한편 내년 최저임금 인상이 2.87%에 그친 것과 관련해 한국노총측 최저임금위원회 위원들도 전원 사퇴했습니다.
한국노총은 최저임금 결정과정이 졸속으로 이뤄졌다며 재심의도 요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선택근로제 등 노동법 개정 과정에서 자신들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사회적 대화 기구 참여를 전면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노사정간 대화가 전면중단된 가운데 앞으로 남은 의제들 역시 논란이 첨예해 노동계와 정부간 냉각기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남재현입니다.
민주노총이 노동법 개정과 최저임금 공약 파기에 반대하며 오늘 하루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정부와 노동계 갈등이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남재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민주노총이 오늘 오후 4시간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을 비롯한 조선업종을 중심으로 자동차 부품 사업장이 주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금속노조의 최대 사업장인 현대차 노조는 노조 집행간부들만 파업에 동참하는데, 전국적으로 약 6만 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민노총은 국회 앞에서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를 위한 노동법 개정 반대와 최저임금 1만원 폐기 규탄, ILO 핵심협약 비준을 촉구하며 총파업 대회를 열 계획입니다.
한편 내년 최저임금 인상이 2.87%에 그친 것과 관련해 한국노총측 최저임금위원회 위원들도 전원 사퇴했습니다.
한국노총은 최저임금 결정과정이 졸속으로 이뤄졌다며 재심의도 요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선택근로제 등 노동법 개정 과정에서 자신들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사회적 대화 기구 참여를 전면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노사정간 대화가 전면중단된 가운데 앞으로 남은 의제들 역시 논란이 첨예해 노동계와 정부간 냉각기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남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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