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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스위스 마터호른서 한국인 등산객 1명 추락사

[이 시각 세계] 스위스 마터호른서 한국인 등산객 1명 추락사
입력 2019-07-18 06:20 | 수정 2019-07-18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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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 마터호른에서 현지시각으로 15일 한국인 등산객 한 명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한국인 등산객 3명이 마터호른의 회른리휘테에 도착한 뒤 악천후 때문에 발이 묶였습니다.

    이튿날 오후 2시쯤 이들은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 라펠 하강을 했는데 이 과정에서 한 명이 추락한 겁니다.

    경찰은 등산객들이 해발 4천 478미터인 마터호른에 오를 계획이었지만 날씨가 좋지 않아 3천 9백미터 지점에서 하룻밤을 보냈고, 다음날인 15일 이동 도중 사고를 당했다고 설명했는데요.

    구조대 도착 당시 추락한 등산객은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다른 2명은 다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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