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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美 법원, '멕시코 마약왕' 구스만에 종신형 선고

[이 시각 세계] 美 법원, '멕시코 마약왕' 구스만에 종신형 선고
입력 2019-07-18 06:22 | 수정 2019-07-18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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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한때 세계 최대 부호 중의 한 명으로 올리기도 했던 멕시코의 마약왕 구스만이 미국 뉴욕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가 마약 밀매 등으로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되는 126억 달러 우리돈 14조 원 8천억 원에 대해서도 추징을 명령했는데요.

    엘 차포, 땅딸보라는 뜻의 별명으로도 유명한 구스만은 세계에서 가장 악명높은 마약왕으로 지난 1989년부터 2014년까지 미국 각지에서 2백톤이 넘는 마약 밀매하고 돈세탁, 살인교사 등 17건의 혐의를 받아 기소됐고 2년 전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인도됐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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