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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성매매 알선' 피의자 전환…본격 수사 착수

양현석 '성매매 알선' 피의자 전환…본격 수사 착수
입력 2019-07-18 06:44 | 수정 2019-07-18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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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경찰이 양현석 전 YG 대표를 성매매 알선혐의로 입건했습니다.

    YG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에 대한 수사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외국인 투자자를 상대로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경찰에 정식 입건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양 전 대표를 성매매알선 혐의로 입건하고 본격 수사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양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조 로우 등 외국인 투자자를 일명 정 마담이 운영하는 유흥주점으로 불러 성 접대를 했고, 같은 해 이들의 유럽 여행에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6일, 양 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9시간 가량 조사했고, 경찰 조사에서 양 전 대표는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해왔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양 전 대표의 2014년 당시 지출 내역을 파악한 결과 성 접대가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경찰은 2014년 유럽 여행에 동행했던 여성 가운데 일부로부터 성매매를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유흥업소 종사자 3명을 함께 입건하고, 조만간 양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정식 수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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