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윤상문
황당한 햄버거…맥도날드 패티가 날고기
황당한 햄버거…맥도날드 패티가 날고기
입력
2019-07-18 06:47
|
수정 2019-07-18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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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맥도날드에서 고기패티가 전혀 익지 않은 햄버거를 배달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맥도날드는 직원의 실수였다며 사과했습니다.
보도에 윤상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도 수원에 사는 신 모씨는 지난 토요일밤 맥도날드의 상하이 버거를 배달로 주문했습니다.
버거를 몇 입 먹었는데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신 모 씨]
"몇 입 먹다가 알게 됐어요. 물컹물컹해서 보다가 속이 빨개서 자세히 보니까 안이 너무 생살이더라고요"
햄버거에 들어있는 치킨패티의 닭고기가 거의 익지 않은 채 배달됐던 겁니다.
당시 찍은 사진입니다.
튀김이 덮여있는 곳만 익었고 튀김이 감싸고 있는 닭고기 패티는 불그스름한 색 그대로 날 것입니다.
[신 모 씨]
"걱정이 돼서 바로 속을 게워내긴 했어요"
깜짝 놀란 신 씨는 2년 전 설익은 돼지고기 패티로 논란이 됐던 '햄버거병'이 떠올라 병원 응급실을 찾았습니다.
가벼운 위장병 진단을 받았지만 불안한 마음은 가시지 않습니다.
신 씨는 익지 않은 닭고기 패티를 들고 관할구청을 찾아 맥도날드 해당 지점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신고했습니다.
맥도날드 측은 담당 직원이 조리를 잘못해 벌어진 일이라며 신 씨에게 사과하고, 제품 환불과 함께 피해를 보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위생점검을 마친 구청은 해당 맥도날드 지점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입니다.
MBC뉴스 윤상문입니다.
맥도날드에서 고기패티가 전혀 익지 않은 햄버거를 배달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맥도날드는 직원의 실수였다며 사과했습니다.
보도에 윤상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도 수원에 사는 신 모씨는 지난 토요일밤 맥도날드의 상하이 버거를 배달로 주문했습니다.
버거를 몇 입 먹었는데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신 모 씨]
"몇 입 먹다가 알게 됐어요. 물컹물컹해서 보다가 속이 빨개서 자세히 보니까 안이 너무 생살이더라고요"
햄버거에 들어있는 치킨패티의 닭고기가 거의 익지 않은 채 배달됐던 겁니다.
당시 찍은 사진입니다.
튀김이 덮여있는 곳만 익었고 튀김이 감싸고 있는 닭고기 패티는 불그스름한 색 그대로 날 것입니다.
[신 모 씨]
"걱정이 돼서 바로 속을 게워내긴 했어요"
깜짝 놀란 신 씨는 2년 전 설익은 돼지고기 패티로 논란이 됐던 '햄버거병'이 떠올라 병원 응급실을 찾았습니다.
가벼운 위장병 진단을 받았지만 불안한 마음은 가시지 않습니다.
신 씨는 익지 않은 닭고기 패티를 들고 관할구청을 찾아 맥도날드 해당 지점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신고했습니다.
맥도날드 측은 담당 직원이 조리를 잘못해 벌어진 일이라며 신 씨에게 사과하고, 제품 환불과 함께 피해를 보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위생점검을 마친 구청은 해당 맥도날드 지점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입니다.
MBC뉴스 윤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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