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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곳곳 장대비…한라산 200mm 이상

제주 곳곳 장대비…한라산 200mm 이상
입력 2019-07-19 07:01 | 수정 2019-07-19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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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태풍 다나스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제주도에는 호우특보가 발효중입니다.

    천둥·번개 함께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성동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지금까지 한라산에 20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제주 동부지역에도 152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바람도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8시에 기해 제주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제주공항에도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 다나스는 현재 중국 상하이 근처 해상에서 시간당 22km 속도로 북상하고 있는데 제주는 오후부터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다나스는 크기는 소형이지만, 장마전선과 만나 제주에 최고 700mm 이상의 물폭탄을 뿌리겠습니다.

    바다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높은 물결이 일면서, 오늘 오전 남쪽 먼바다부터 태풍 특보가 발효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MBC뉴스 박성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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