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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3단계 발령…주택침수·파손 잇따라

비상 3단계 발령…주택침수·파손 잇따라
입력 2019-07-20 07:10 | 수정 2019-07-2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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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태풍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곳곳에서 피해도 발생하고 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밤사이 피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남효정 기자 전해주세요.

    ◀ 기자 ▶

    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금까지 주택침수와 해안 데크파손, 도로 토사유출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에서 17건, 부산에서 1건 등 주택 18곳에서 침수가 있었고요.

    부산의 해안데크 15미터가 손상됐습니다.

    또, 전남 여수 77번 국도 사면에서 6세제곱미터 정도의 토사가 유출됐지만, 어젯밤 11시쯤 복구가 완료됐습니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항공기, 여객선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김포공항에서 37편, 제주도 53편 등 10개 공항에서 항공기 120편이 결항됐고요.

    목포와 여수, 부산 등 71개 항로 여객선 104척도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또, 부산 동래구의 세병교와 연안교 하상도로가 오늘 새벽 3시부터 통행이 제한됐습니다.

    지리산과 한라산 등 전국 8개 국립공원 242개 탐방로 출입도 전면 통제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 저녁 6시부터 비상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오늘부터 태풍 다나스가 전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면서, 최고 대응 수위를 발령한 건데요.

    이에 따라, 부산과 경남, 제주, 전남 등에서 공무원 1만3천여명이 비상 근무에 돌입했고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3만여곳에서 순찰을 벌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남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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