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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서경 캐스터

[날씨] 태풍 다나스, 진도 남서쪽 100km 해상…남부 많은 비

[날씨] 태풍 다나스, 진도 남서쪽 100km 해상…남부 많은 비
입력 2019-07-20 07:12 | 수정 2019-07-2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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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에는 기상센터 연결해 북상 중인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자세한 위치, 그리고 예상 경로 알아보겠습니다.

    이서경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상캐스터 ▶

    5호 태풍 다나스가 한반도 가까이 다가서고 있습니다.

    현재 분석대로라면 진도 남서쪽 100km 부근 해상까지 가까이 다가온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태풍 길목의 수온이 낮기 때문에 세력은 조금씩 잃어가고 있는 상황인데요.

    현재 시속 20km의 속도로 전라도 해안지방을 향하고 있습니다.

    현재 예상대로라면 목포 부근에 상륙한 뒤 열대 저압으로 약화되거나 그 직전에 약화될 것에 가능성을 실어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태풍이 약화되더라도 태풍에서 동반된 나선형 비구름이 현재 충청도와 남부지방을 가득 뒤덮고 있는 모습이고요.

    특히 태풍 진행방향 동쪽에 있는 경상도 동쪽 방향 중심으로는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2, 30mm 가까운 무척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상도 곳곳은 강풍특보와 호우특보가 확대 발효되고 있습니다.

    전남 지방으로는 태풍 경보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나흘새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에는 물 폭탄이 떨어졌습니다.

    제주도 삼각봉에는 1000mm 가까운 비가 내렸고요.

    거제와 여수 등지도 2, 3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앞으로도 비는 남해안 지방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지역의 80에서 많게는 250mm 이상의 비가 쏟아지겠고 남부 내륙 지방으로도 최고 150mm, 서울 등 중부지방은 10에서 70mm까지의 비가 오겠습니다.

    추가 피해 없도록 계속해서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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