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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서경 캐스터

[날씨] 태풍 다나스, 진도 남서쪽 100km 해상…남부 많은 비

[날씨] 태풍 다나스, 진도 남서쪽 100km 해상…남부 많은 비
입력 2019-07-20 07:29 | 수정 2019-07-2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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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호 태풍 다나스가 전남 진도 부근에 초근접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 발표된 7시 태풍 정보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는 진도 남서쪽 80km 부근 해상까지 다가선 것으로 분석되고 있고요.

    중심 부근에서는 초속 19m의 바람이 부는 등 세력도 조금 더 약해졌습니다.

    현재 분석대로라면 오늘 오전 중에 진도 인근 섬 해역에서 열대 저압으로 약화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태풍이 약화되더라도 태풍 수증기가 밀려오면서 현재 나선형 비구름이 충청도와 남부 지방에 폭넓게 뒤덮고 있고요.

    특히 태풍 동쪽에 위치한 부산 등 경상도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무척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부산 등지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경상도 곳곳은 호우특보와 강풍특보가 확대 발효되고 있고요.

    전남 지방으로는 태풍 경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나흘새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에는 거의 물 폭탄이 떨어졌습니다.

    제주도 삼각봉에는 1000mm 비가 쏟아졌고요.

    반면 서울의 경우는 1mm도 채 되지 않을 정도로 적은 비가 내렸습니다.

    앞으로도 비는 남해안 지방에 집중되겠습니다.

    이들 지역에 80에서 많게는 250mm까지 쏟아지겠고 남부지방으로도 50에서 많게는 150mm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은 10에서 70mm까지의 비가 오겠습니다.

    태풍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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