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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강원 일부 지역…최대 400mm '물폭탄'

수도권·강원 일부 지역…최대 400mm '물폭탄'
입력 2019-07-26 06:12 | 수정 2019-07-26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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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장마 전선이 중부지방에 머물면서 수도권과 강원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기 일부 지역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광화문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희형 기자 전해주세요.

    ◀ 리포트 ▶

    네. 제가 나와 있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는 빗줄기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바람도 꽤 불고 있어 근처 천막농성장에 걸린 깃발들이 나부끼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현재 수도권과 인천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경보가 발효돼있고, 인천과 경기 일부지역엔 시간당 30밀리미터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는 경기도 안성이 107밀리미터, 충남 천안에는 133밀리미터의 비가 내렸는데요.

    호우주의보가 이어지면서 어젯밤부터 서울의 청계천 출입이 통제된 상태입니다.

    다만, 중앙안전대책본부는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아직까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요.

    오늘 남부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피해에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까지 중부 지방에는 80~200밀리미터, 강원영동과 전북에는 30~8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수도 있겠습니다.

    모레부턴 장마전선이 북한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남부지방부터 차차 그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MBC뉴스 조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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