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노송원 리포터

[스마트 리빙] 욕실 분홍색 얼룩 왜 생길까?

[스마트 리빙] 욕실 분홍색 얼룩 왜 생길까?
입력 2019-07-29 07:42 | 수정 2019-07-29 13:43
재생목록
    며칠만 청소를 안 해도 욕실에 생기는 분홍색 얼룩.

    화장실 세면대와 타일, 변기에는 유독 분홍 얼룩이 자주 보이는데요.

    왜 생기는 걸까요?

    공기 중에는 여러 종류의 미생물이 떠다니는데요.

    이런 미생물들은 습기가 있는 곳에 내려앉아 증식하는데, 메틸로박테리움, 슈도모나스균과 같은 세균은 증식하면서 분홍색 물때를 만든다고 합니다.

    다행히 건강에 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미관상 보기 안 좋고요.

    타일에 생기면 끈적거려서 미끄러질 수 있는데요.

    치약을 이용해서 솔로 문지르면 쉽게 닦이고요.

    락스 등 염소계 표백제로도 잘 지워집니다.

    다만, 신축 건물의 욕실 타일에 생기는 붉은 얼룩은 물때가 아닐 수도 있는데요.

    타일 발색에 사용된 코발트가 청소 세제에 용해돼 분홍색을 띠는 코발트 화합물을 생성하기도 한다는군요.

    지금까지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