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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 교통사고…낙뢰 떨어져 8백여 세대 정전

빗길 교통사고…낙뢰 떨어져 8백여 세대 정전
입력 2019-07-31 06:18 | 수정 2019-07-31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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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새벽 경기도 의정부에서 빗길 교통사고가 발생해 운전자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파주에서는 낙뢰로 인해 8백여 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남효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새벽 12시 반쯤 경기도 의정부에서 44살 안 모 씨가 몰던 차량이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안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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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새벽 12시쯤 부산에서는 승용차가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51살 박 모 씨가 머리 등을 다쳤고 택시 기사와 승객도 목에 통증을 호소해 세 명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한 건 아니라며 박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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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젯밤 10시 반쯤에는 경기도 파주 문산읍과 탄현면 일대 870여 세대에 전기 공급이 일시적으로 끊겼습니다.

    아파트 230세대는 30분만에 복구됐지만 일부 주택들은 2시간 넘게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은 낙뢰가 떨어지면서 전기 설비가 고장나 정전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남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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