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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에 화물차 전복…고속도로 교통 정체

빗길에 화물차 전복…고속도로 교통 정체
입력 2019-08-01 06:38 | 수정 2019-08-01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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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새벽 서울 외곽순환도로에서 빗길에 화물차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실려있던 재활용품들이 도로에 쏟아지면서 3개의 차선이 2시간 반쯤 통제됐습니다.

    이지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빈 패트병과 플라스틱 상자들이 도로 위에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 방면 장수IC 근처에서 60살 박 모씨가 몰던 5톤 화물차가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실려있던 재활용품이 도로에 쏟아졌고, 정리 작업을 위해 3개 차선이 통제되면서 일대 교통이 2시간반 가량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빗길에 화물차가 미끄러진 것으로 보인다"며 "정리 작업이 5시 반쯤 마무리돼 출근길 교통엔 지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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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오후 6시반쯤엔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곤지암천 인근 축대벽이 20미터 가량 무너져 토사가 아래로 쏟아지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당시 인근 빌라에는 주민 30여명이 있었지만, 축대벽에서 빌라가 5미터 가량 떨어져 있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광주시와 소방당국은 추가 붕괴에 가능성에 대비해 주민들을 임시 숙소로 대피시키는 한편 오늘 오전 중 전문가 긴급 진단에 따라 보강 조치를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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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슷한 시각, 부산시 사하구 당리동의 한 4층짜리 건물 지하 노래방에서 불이 나 10분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노래방 내부엔 사람이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노래방 집기 등이 타 소방서 추산 35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MBC뉴스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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