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노송원 리포터

[스마트 리빙] 열대야에 찬물 샤워했다가 잠 더 못 잡니다

[스마트 리빙] 열대야에 찬물 샤워했다가 잠 더 못 잡니다
입력 2019-08-03 07:28 | 수정 2019-08-03 09:13
재생목록
    열대야에 밤잠 설치는 분들 많죠?

    덥다고 찬물로 샤워했다가는 오히려 잠이 더 안 올 수 있습니다.

    잘 때 기온이 높으면 열을 방출하기 위해 혈액 순환이 활발해지고요.

    교감 신경이 활성화되면서 잠을 이루지 못하게 되는데요.

    이때 더위를 참지 못하고 차가운 물로 샤워하게 되면 혈관이 수축했다가 확장하면서 몸에서 열이 더욱 많이 나게 되고요.

    근육이 긴장해 잠들기 어려워진다고 합니다.

    샤워나 목욕은 미지근한 물로 하되, 수분 손실을 막기 위해 20분 이내로 하시고요.

    족욕도 좋다고 합니다.

    [박현아/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따뜻해진 혈액이 온몸을 돌게 되기 때문에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우리 몸의 이완이 같이 이뤄져서 평상시 스트레스도 해소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멜라토닌과 세로토닌이 풍부해 숙면을 돕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열대야를 극복하는 방법인데요.

    칼륨과 칼슘, 마그네슘이 풍부한 키위는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고, 체리와 바나나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성분이 함유돼 불면증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