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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7도 폭염 '절정'…태풍 내일 남해안 상륙

서울 37도 폭염 '절정'…태풍 내일 남해안 상륙
입력 2019-08-05 06:12 | 수정 2019-08-05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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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도 서울의 낮 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등 더위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내일밤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수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밤사이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오늘 아침기온은 전국이 21도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한낮에는 어제보다 더 뜨거워져 폭염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37도까지 치솟겠고, 대전 36도, 대구 35도 등 대부분 지역이 오늘보다 더 무덥겠습니다.

    다만, 오후부터 중부 내륙에 소나기가 예보돼 잠시 열기가 식는 곳도 있겠습니다.

    폭염과 열대야는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기상청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온열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니 햇볕이 뜨거운 한낮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충분히 마실 것을 당부했습니다.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현재 일본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시속 30킬로미터 안팎의 빠른 속도로 일본 규슈를 통과한 뒤, 내일밤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내일 오후 제주와 남부를 시작으로, 모레는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태풍의 크기는 작지만,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올 수 있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한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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