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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일본 브랜드 아닙니다" 해명…상호 변경도 준비

[뉴스터치] "일본 브랜드 아닙니다" 해명…상호 변경도 준비
입력 2019-08-05 07:21 | 수정 2019-08-0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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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갈수록 거세지면서 한국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는 기업의 숫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특정 브랜드 매장 앞에선 드나드는 사람이 있는지 지켜보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 나경철 아나운서 ▶

    그만큼 아베 정부의 이번 조치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크다고 볼 수 있을텐데요.

    문제는 일본 브랜드로 오해받아 애꿎은 피해를 입는 곳이 나올 수 있다는 점입니다.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최근 전국 9천7백여개 점포에 안내문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코리아세븐은 대한민국 기업이며, 미국 세븐일레븐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것이라는 점을 점주들에게 알려주는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세븐일레븐은 일본 편의점 업계 1위지만 미국에서 창립된 브랜드이고, 코리아세븐의 대주주는 79.66%의 지분을 보유한 롯데지주라고 하는데요.

    이밖에도 도쿄나 교토 등 일본 지명을 브랜드로 쓰고 있는 외식업체들도 홈페이지와 매장 등에 일본과 관련없는 국산브랜드라는 점을 알리는가 하면, 아예 이름 변경을 준비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불매운동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것이 잘못된 정보에 의한 것이라면 또다른 피해가 생길 수 있으니 잘 확인해보셔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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