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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프란시스코' 소멸…강풍 동반 비 계속

태풍 '프란시스코' 소멸…강풍 동반 비 계속
입력 2019-08-07 06:03 | 수정 2019-08-07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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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됐던 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부산을 지나면서 사실상 소멸됐습니다.

    ◀ 앵커 ▶

    하지만 경북 동해안에는 여전히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안동 연결해서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최보규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제가 나와있는 안동 낙동강변은 약한 빗방울만 떨어지고 있고 바람도 거의 불지 않습니다.

    부산에 상륙한 뒤 세력이 약해진 태풍 프란시스코는 열대저압부로 바뀌어 오늘 새벽 3시쯤 이곳 안동 북쪽 10Km 육상을 통과해 지나갔습니다.

    우려했던 것 보다 강수량이 적고 바람도 많이 약해져, 지금까지 경북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열대저압부가 통과하던 지난 밤 자정을 전후해 포항에는 시간당 15mm, 봉화 19mm 등의 비가 집중됐지만 오래 지속되지는 않았습니다.

    새벽 5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영덕 75mm, 포항 61mm, 안동 27mm 등을 기록했습니다.

    경북 동해안과 일부 내륙에 내려진 태풍주의보와 호우주의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경북 동해안 지역은 현재 최대 풍속 초속 16m의 강한 바람이 불어 강풍주의보는 아침까지 유지됩니다.

    경북지역에는 앞으로 오전까지 5~40mm 안팎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안동에서 MBC뉴스 최보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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