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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환율 '흔들'…오늘 긴급 금융시장 점검

증시·환율 '흔들'…오늘 긴급 금융시장 점검
입력 2019-08-07 06:08 | 수정 2019-08-07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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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해서 우리 금융시장 역시 흔들렸습니다.

    일본의 수출규제 문제까지 겹치며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어느때보다 커졌습니다.

    임소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일본의 수출규제에 이어 미·중 환율 전쟁까지 겹치면서 우리 금융시장은 휘청였습니다.

    GDP 기준 세계 1위 미국과 2위인 중국이 전면전에 나서면서 이 두 나라와 경제적으로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우리나라 금융시장이 가장 먼저 영향을 받은 겁니다.

    증시는 기관이 매수에 나섰지만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고 외환시장도 원달러 환율이 장중 1220원을 돌파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이어갔습니다.

    금융당국은 그러나 외국인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이탈할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주식 시장에서는 매도하고 있지만 안전 자산인 채권시장에는 자금이 모이고 있습니다.

    특히 당국은 지금 주식 시장에서의 반응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며,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이미 준비된 단계별 비상계획에 따라 시장 충격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오늘 오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최종구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긴급거시경제 금융회의를 열고, 금융시장 동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합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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