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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후까지 강원·영동 많은 비…남부 내륙 소나기

[날씨] 오후까지 강원·영동 많은 비…남부 내륙 소나기
입력 2019-08-07 06:23 | 수정 2019-08-07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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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젯밤 태풍 프란시스코는 빠르게 세력을 잃으면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는데요,

    하지만 지금도 이에 동반된 나선형 비구름이 중부와 경북 지방을 중심으로 덮여 있고요.

    특히 강원 영동 지방에는 호우특보와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양양에는 시간당 30mm 이상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에는 비교적 약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동부, 그중에서도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집중됐는데요.

    삼척 도개에는 150mm 울산 매곡과 부산 금정 등지로도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반면 서쪽은 잠시 내리는 데 그쳐서 서울이 단 2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열대저압부는 북동진해서 오전 중에는 동해 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오늘 오후까지 강원 영동 중북부 지방으로는 많게는 1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특히 시간당 30mm 이상 벼락과 강풍을 동반해 몰아칠 것으로 보여서 끝까지 조심하셔야겠고요.

    그 밖의 지역의 비는 오전 중에는 그치기 때문에 오늘도 서울 등 대부분 지역이 32도를 오르내리겠고 남부 내륙으로는 오후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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