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신정연

北 "한미군사훈련에 적중한 경고…신형전술유도탄"

北 "한미군사훈련에 적중한 경고…신형전술유도탄"
입력 2019-08-07 07:07 | 수정 2019-08-07 07:08
재생목록
    ◀ 앵커 ▶

    북한이 어제 새벽 쏘아 올린 발사체는 신형전술유도탄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김정은이 직접 참관한 가운데, 북한은 한미연습에 보내는 '적중한 경고'라고 주장했습니다.

    신정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북한이 어제(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신형전술유도탄 위력시위발사를 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중앙방송은 "서부작전비행장에서 발사된 전술유도탄 2발은 수도권 지역 상공과 북한 중부내륙지대 상공을 비행해 동해상의 설정된 목표섬을 정밀타격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위력시위발사를 통해 새로운 전술유도무기체계의 신뢰성과 안전성, 실전능력이 검증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군사적 행동은 김정은 위원장이 "한미 합동군사연습에 보내는 경고"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5일 함경남도 호도반도에서 신형전술유도무기를, 지난달 31일 원산 갈마반도와 지난 2일 함경남도 영흥 지역에서 각각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 사격을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군 당국은 이들 발사체 모두 지난 5월 초 발사한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새로운 종류의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유사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정연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