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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모기 알레르기 '스키터 증후군'

[스마트 리빙] 모기 알레르기 '스키터 증후군'
입력 2019-08-07 07:42 | 수정 2019-08-0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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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여름 불청객, 모기도 더 많아졌는데요.

    모기 물린 부위가 유독 많이 붓고 참을 수 없이 가렵다면 모기 알레르기인 '스키터 증후군'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스키터 증후군은 모기 침 때문에 나타나는 국소피부염증 반응인데요.

    일반적인 경우보다 부기가 심하고, 열이 동반되거나 화상을 입은 것처럼 수포, 물집이 생기기도 합니다.

    드물지만 호흡 곤란을 일으키는 사람도 있는데, 이때는 반드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주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에게 나타나지만 스트레스가 많고 면역력이 떨어진 성인도 겪을 수 있고요.

    유전력이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스키터 증후군이 있다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게 최선인데요.

    모기기피제 등을 뿌려 벌레의 접근을 막아야 하고요.

    모기에 물렸을 때는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물린 부위를 비누로 씻으면 알칼리 성분 때문에 중화 효과가 있고, 부어오른 피부에 온찜질을 하면 가려움증과 부기가 많이 가라앉는데요.

    48도 이상에서는 가려움을 유발하는 모기 타액 속 '포름산' 성분이 분해되기 때문에, 뜨거운 물에 담근 숟가락으로 모기 물린 부위를 30초간 눌러주면 가려운 증세가 나아지는데요.

    이때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냉찜질도 효과가 있는데요.

    모기 물린 부위에 차가운 물수건을 올려 두면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히스타민 분비가 억제된다고 하네요.

    스마트 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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