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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요청안 오늘 송부…野 "집중 검증"

인사청문요청안 오늘 송부…野 "집중 검증"
입력 2019-08-14 06:06 | 수정 2019-08-14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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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장관급 후보자 7명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보낼 예정입니다.

    보수 야당들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전력과 발언을 문제 삼아 집중 검증할 것을 예고했습니다.

    이동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인사청문회 대상 장관급 후보자는 7명.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대상입니다.

    국회는 청문요청안 접수일로부터 15일 안에 인사청문회를 하게 돼 있어, 이번 달 말 인사청문회가 연이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보수 야당들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가보안법 위반 전력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가짜 뉴스 규제 발언을 문제 삼으며, 집중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조국 장관 후보자의 경우에는 그 자리에 있어서는 안 될 후보자이기 때문에 지명철회를 해줄 것을 요구한다는 말씀 드립니다."

    [오신환/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방송통신위원회는 과학기술부나 문화관광부와 합을 맞출 전문성 있는 위원장이 필요한 곳이지 칼잡이가 필요한 곳이 아닙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이 '색깔론에 기댄 구태정치'를 하고 있다며, 조국 후보자 엄호에 나섰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자유한국당은 벌써부터 정상적인 검증 대신에 몰이성적 색깔론을 들이대고 심지어 인사청문회 보이콧 주장까지 서슴지 않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인사청문회를 준비 중인 조 후보자는 야당에서 제기한 여러 비판에 대해 "할말은 많지만 인사청문회에서 충분히 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동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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