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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아덴만 해역으로…"무사귀환 기원"

청해부대 아덴만 해역으로…"무사귀환 기원"
입력 2019-08-14 06:23 | 수정 2019-08-1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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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서 우리 선박의 해상 안전 임무를 수행할 해군 청해부대 강감찬함이 어제 출항했습니다.

    가족들이 장병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했습니다.

    이재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4천 4백톤급 한국형 구축함인 강감찬함.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서 우리 선박의 해상 안전 보장 임무를 수행하는 청해부대 30진으로 선발됐습니다.

    강감찬함은 해군 특수부대 요원과 해상작전헬기를 운용하는 항공대 등 모두 300여 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양기진/청해부대 30진 항공대장 소령]
    "(청해부대)항공대장 임무를 맡게 되어 무한한 영광이며 책임에 막중함을 느낍니다. 긴급상황 발생 시 가장 먼저 출격하여 부여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출항에 앞서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한 환송식이 부산 해군작전기지에서 열렸습니다.

    가족과 친구들은 장병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가 하면 자랑스러운 모습을 간직하기 위해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김영기/청해부대 30진 중사]
    "이번 파병이 두 번째인데 제가 파병 가서 국위선양하고 오겠습니다. 몸 건강히 잘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장병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마음은 모두 같았습니다.

    [김미숙/김영기 중사 어머니]
    "잘 갔다 오고 같이 화합해서 몸 건강하게 다녀왔으면 좋겠어요."

    강감찬함 장병들은 늠름한 모습으로 동료 장병들의 환송을 받으며 아덴만 해역으로 힘찬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출항에 나선 강감찬함은 다음달 초 아덴만 해역에 도착해 대조영함과 임무 교대를 마친 뒤 내년 2월 말까지 임무를 수행합니다.

    MBC뉴스 이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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