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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폭염에 출하량 줄면서 상추 가격 폭등…삼겹살 값과 비슷

[뉴스터치] 폭염에 출하량 줄면서 상추 가격 폭등…삼겹살 값과 비슷
입력 2019-08-14 07:20 | 수정 2019-08-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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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첫 번째는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에 채소 가격이 치솟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특히 상추와 깻잎값이 많이 올랐다고 합니다.

    ◀ 앵커 ▶

    채솟값이 오르면 식당 가서 쌈 채소를 더 달라고 하기가 미안하잖아요.

    얼마나 오른 건가요?

    ◀ 나경철 아나운서 ▶

    상추와 깻잎 가격이 삼겹살과 비슷한 수준인데요.

    쌈을 고기로 싸먹을 판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그제 기준으로 적상추 가격은 100그램에 1,887원으로 한 달 새 2배 넘게 올랐고, 상추와 함께 대표 쌈 채소로 꼽히는 깻잎도 1,863원을 기록해 한 달 만에 가격이 28%나 상승했다고 합니다.

    반면에 삼겹살 값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국산 냉장 삼겹살은 100그램당 1,881원으로, 상추보다 저렴했습니다.

    폭염으로 출하량이 줄면서 쌈 채소뿐 아니라 오이, 시금치 등 다른 채소들도 가격이 줄줄이 올랐고요.

    당분간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 앵커 ▶

    삼겹살보다 비싸니까 상추가 아니라 금(金)추라고 불러도 되겠네요.

    추석 전에 값이 내려야 할 텐데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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