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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일본 불매 운동 열기에 태극기 판매량 2천% 증가

[뉴스터치] 일본 불매 운동 열기에 태극기 판매량 2천% 증가
입력 2019-08-15 07:21 | 수정 2019-08-15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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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오늘 광복절인데, 태극기 게양 하셨나요?

    태극기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무려 2천% 증가했다고 합니다.

    ◀ 앵커 ▶

    최근 국내에서 확산하고 있는 일본 제품 불매 운동과도 관련이 있는 거겠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사회적 분위기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이는데요. 올해는 광복절에 태극기를 꼭 달겠다는 가구도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한때 극우 단체의 상징으로 여겨져 외면받았던 태극기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한 소셜커머스 업체가 최근 일주일간 태극기 판매량을 조사했더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천3백 퍼센트 늘었고요.

    또 다른 업체도 3백 퍼센트 이상 증가했다는데요.

    일본 경제 보복으로 시작된 일본 제품 불매 운동 열기 속에서 애국심을 강조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태극기의 상당수는 저가 중국산 제품이라는데요.

    태극기는 국기법의 엄격한 규정에 따라 제작해야 하는데 일부 중국산 제품은 태극문양과 4괘가 한쪽으로 치우치는 등 규격에 맞지 않아 문제라고 합니다.

    ◀ 앵커 ▶

    우리나라 국기인 태극기가 중국산 태극기에 수난을 당하고 있네요.

    국산보다는 중국산 태극기 가격이 더 저렴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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