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황의준

화학 운반선 침수…놀이기구서 다리 절단 사고

화학 운반선 침수…놀이기구서 다리 절단 사고
입력 2019-08-17 06:06 | 수정 2019-08-17 06:10
재생목록
    ◀ 앵커 ▶

    제주도 바다에서 천8백톤 급 운반선이 침수됐는데, 다행히 선원 13명이 모두 구조됐습니다.

    대구의 한 놀이공원에선 20대 아르바이트생이 놀이기구에 다리가 끼어 절단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황의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선박 한 채가 기울어진 상태로 바다 한가운데 떠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40분쯤 제주도 남서쪽 이어도 주변 해상에서 1천8백톤급 화학제품 운반선이 침수됐습니다.

    선박에는 선원 13명이 타고 있었지만, 출동한 해경에 의해 2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선박에 경유 등 기름 110톤이 적재돼 있었지만 기름 유출은 없었다"며 "안전을 확보하는 대로 선박을 예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어제 저녁 7시쯤 대구시 달서구의 한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를 관리하던 아르바이트생 24살 A씨가 360도 회전하는 놀이기구에 다리가 끼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오른쪽 무릎 아래가 절단돼 봉합수술을 받았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과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놀이공원 측은 "A씨가 교대 근무가 끝난 뒤 사고가 났다"고 설명했습니다.

    ==============================

    어젯밤 9시 반쯤엔 부산시 남구 대연동의 한 5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민 30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50만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베란다에서 검은연기가 치솟았다는 주민들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

    비슷한 시각 대구시 달성군 논공읍의 4층짜리 빌라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주민 7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세입자 28살 김모 씨가 스스로 불을 질렀다고 신고했다"며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의준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