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14F] 스키터증후군 外

[14F] 스키터증후군 外
입력 2019-08-17 06:22 | 수정 2019-08-17 06:23
재생목록
    #스키터증후군

    산으로 바다로 심지어 ‘방콕’해도 그 어디서나 나를 노리고 있는 무시무시한 생명체!

    ‘에에에엥’ 바로 모기예요.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모기가 점점 더 활개를 치기 시작했죠.

    모기에 물려 간지러워서 막 긁다보면 결국 상처가 나기도 하고요.

    그런데 물린 부위가 많이 붓고 참을 수 없이 가렵다면 ‘스키터 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모기 침 때문에 생기는 국소피부염증으로 조금은 생소한 알레르기인데요.

    열이 나거나 화상을 입은 것처럼 물집과 수포가 올라오기도 하고, 드물게는 호흡 곤란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보통 미취학 아동들에게 자주 나타나지만 스트레스가 많고 면역력이 떨어진 성인에게도 생길 수 있다고 해요.

    모기 기피 스프레이를 뿌리거나 팔 다리를 덮는 긴 옷을 입어서 적극적으로 모기를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린 부위를 비누로 씻어도 염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뜨거운 물에 담근 숟가락으로 물린 부위를 30초간 눌러주면 가려움이나 붓기에 도움도 되고요.

    차가운 물수건으로 하는 냉찜질도 가려울 때 좋다고 하니까 나에게 맞는 찜질법 기억해 두세요!

    #자발적 하기 증가

    두근거리는 여행길, 드디어 비행기가 떴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나 돌아갈래!”

    최근에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이 스스로 내려달라고 요청하는 ‘자발적 하기’가 하루 한 건 이상이나 발생했습니다.

    물론 ‘공황장애나 폐소공포증 같은 건강상의 문제가 생겼다’ 혹은 ‘가족의 사망 같은 일이다’이러면 정말 불가피하겠죠.

    하지만 ‘술을 많이 마셔서 비행이 어렵다’ 혹은 ‘물건을 잃어버렸다’ 또 ‘일정을 변경하고 싶다거나 마음이 바뀌었다’ 이렇게 애매한 사유도 정말 많습니다.

    승객 한 사람이 내릴 때마다 보안 점검 같은 후속 조치를 해야 하기 때문에 비행기 출발 시간은 최소 1시간 이상 늦어지는데요.

    내리는 승객이 화물칸에 맡긴 수하물도 찾아야 하고 모든 승객들을 내리게 한 뒤 항공기 안을 점검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하지만 특별히 불법적인 부분이 없다면 책임을 묻지 않기 때문에 중간에 내리는 승객이 줄지는 않고 있습니다.

    이런 일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말 ‘항공보안법’ 개정안이 발의됐는데요.

    개정안은 비행기에서 내릴 이유를 증명 못 하거나 거짓으로 제출하면 천 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