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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버려진 밥솥 때문에'…美 맨해튼서 '대피 소동'

[이 시각 세계] '버려진 밥솥 때문에'…美 맨해튼서 '대피 소동'
입력 2019-08-17 06:23 | 수정 2019-08-17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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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보스턴 마라톤 테러 당시 주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압력솥이 폭탄으로 사용돼 충격을 안겨줬는데요.

    미국 맨해튼 지하철 역에서 테러의 악몽을 떠올리게 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현지시각으로 16일 오전 7시쯤 맨해튼 남부의 한 지하철역에서 2개의 전기밥솥이 발견됐습니다.

    지난 2013년 밥솥을 이용한 보스턴 테러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하필 발견 장소는 911 테러가 발생한 월드 트레이더센터와 가까운 곳이었습니다.

    즉각 경찰이 출동했고 놀란 시민들은 급히 대피해야 했는데요.

    다행히 폭발물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지만 이 때문에 일대 교통이 통제됐고 일부 지하철 노선의 운행이 중단되면서 출근길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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