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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푸틴, 여객기 동체착륙 조종사들에 훈장 수여

[이 시각 세계] 푸틴, 여객기 동체착륙 조종사들에 훈장 수여
입력 2019-08-17 06:24 | 수정 2019-08-17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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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떼와 충돌하는 바람에 엔진이 고장난 여객기를 옥수수밭에 동체 착륙시켜 230여 명의 목숨을 구한 조종사들이 러시아 최고 국가 훈장을 받게 됐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안보회의에서 대형 사고를 막은 조종사들에게 영웅 칭호를 부여하고 훈장을 수여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러시아 우랄항공 소속 여객기는 모스크바에서 이륙한 직후 갈매기 떼와 충돌하면서 엔진에 불이 나는 등 엔진 2개가 고장이 나는 위기에 놓였는데요.

    하마터면 추락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조종사는 활주로가 아닌 곳에서 불시착할 때 여객기에 받는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동체 착륙을 해 단 한 명의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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