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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매출 70% ↓' 유니클로 매장 잇단 폐점…"불매운동 무관"

[뉴스터치] '매출 70% ↓' 유니클로 매장 잇단 폐점…"불매운동 무관"
입력 2019-08-19 07:20 | 수정 2019-08-1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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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첫 소식 볼까요?

    ◀ 나경철 아나운서 ▶

    김수지 앵커, 우리 국민의 일본제품 불매운동, '보이콧 재팬'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일본 브랜드는 어디일까요?

    ◀ 앵커 ▶

    아무래도 "불매운동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임원의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유니클로 아닐까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맞습니다.

    불매운동 직격탄을 맞았던 유니클로 국내 매장 중 일부가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 월계점에 입점한 유니클로 월계점 앞에는 며칠 전 영업 종료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었다고 합니다.

    고객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다음 달 15일 마지막 영업을 한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일부에선 불매운동에 따른 매출 하락이 폐점의 이유라는 분석이 나오는데, 일단 유니클로 측에선 불매운동 전인 5월에 마트 측이 알려온 의류매장 리뉴얼 작업과 조건이 맞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유니클로 종로3가점도 건물주와 연장 계약이 불발돼 오는 10월 철수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8개 전업카드사의 국내 유니클로 매출액은 6월 마지막 주 59억 4천만 원에서 7월 넷째 주 17억 7천만 원으로 한 달 사이에 70%나 급감하는 등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불매운동이 영업점 폐점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닐 수 있겠지만, 일본 브랜드들이 국내 시장에서 계속되는 매출 하락을 버텨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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