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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단독주택 화재…50대 여성 숨져

청양 단독주택 화재…50대 여성 숨져
입력 2019-08-20 06:11 | 수정 2019-08-20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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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젯밤 충남 청양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지적 장애가 있는 5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서울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불이나, 주민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집 안이 온통 검게 그을려 있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 충남 청양군의 1층짜리 농가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40여분 만에 80제곱미터 규모의 집을 모두 태웠고, 안방에선 55살 윤 모씨가 홀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적장애 2급인 윤 씨는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유독가스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안방에 있던 전기장판에서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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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들이 아파트 밖으로 황급히 대피합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성수동의 17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민 수십 명이 한밤 중에 대피하는 소동이 빚여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누군가 옥상에 버린 담뱃불이 냉온수 배관 덮개에 옮겨붙으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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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오전 0시 반쯤에는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 나들목 진입로 곡선 구간에서, 반도체 현상액을 18톤을 싣고 가던 27톤짜리 탱크로리 차량이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56살 우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독성물질인 현상액은 다행히 유출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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