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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마크롱·푸틴, 정상회담서 대규모 집회 '신경전'

[이 시각 세계] 마크롱·푸틴, 정상회담서 대규모 집회 '신경전'
입력 2019-08-20 06:21 | 수정 2019-08-2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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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4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G7 (쥐 세븐) 정상회담을 앞두고,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란과 시리아 문제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먼저 만났는데요.

    양국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와 관련해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었습니다.

    표현의 자유와 선거에 참여할 자유를 거론하며 유럽 주요국에서 그러하듯이 러시아에서도 이런 자유가 지켜져야 한다고 말한 건데요.

    지난달 20일부터 모스크바에서 공정선거를 촉구하며 이어져 온 대규모 시위를 언급한 겁니다.

    이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프랑스에서 열린 노란 조끼로 맞받아쳤습니다.

    노란 조끼 시위 때문에 11명이 숨지고 2천 5백여 명이 다쳤다며 러시아에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즉각 마크롱 대통령이 재반박에 나서는 등 화기애애하게 시작된 회담에서 두 정상의 신경전은 한참이나 계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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