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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구조 요청했지만'…9일 만에 숨진 채 발견

[이 시각 세계] '구조 요청했지만'…9일 만에 숨진 채 발견
입력 2019-08-20 06:23 | 수정 2019-08-20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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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나폴리 인근에서 하이킹을 하던 20대 프랑스인이 조난 신고를 한 뒤 아흐레 만에 숨진 채 발견돼 이탈리아 당국의 늑장 수색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사망자는 이탈리아에서 유학중인 27살 시몽 고티에 씨로, 지난 9일 나폴리 남쪽 살레르노에서 하이킹을 하던 도중 절벽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당시 다리가 부러져 움직일 수조차 없던 그는 곧바로 이탈리아 당국에 긴급 조난 신고를 했는데요.

    신고 접수 28시간이 지나서야 구조대는 수색에 나섰고, 휴대전화 위치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바람에 조난자를 제 때 구조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이탈리아 검찰은 구조 당국의 초기 대응과 수색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 수사할 방침입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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