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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아이슬란드 빙하 사망 선언 '장례식'

[이슈톡] 아이슬란드 빙하 사망 선언 '장례식'
입력 2019-08-20 06:37 | 수정 2019-08-20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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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두 번째 키워드 볼까요?

    ◀ 리포터 ▶

    네, 두 번째 키워드는 "700살 빙하 장례식" 입니다.

    기후변화로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상승하면서 지구촌 곳곳에서 빙하가 녹아내리고 있는데요, 사태의 심각함을 보여주는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아이슬란드 서부 오크 화산입니다.

    빙하가 덮고 있던 정상.

    이제는 작은 얼음덩어리들만 흩어져 있습니다.

    '오쿠예퀴들'로 불리던 이 빙하는 2014년 완전히 소멸됐는데요,

    최근 이 빙하의 사망을 공식 선언하는 '장례식'이 열렸습니다.

    아이슬란드 대통령까지 참석한 이 행사에서는 바위에 빙하를 추모하는 메시지가 새겨진 동판을 부착했습니다.

    2000년까지만 해도 300개가 넘는 빙하가 있던 아이슬란드.

    벌써 50개가 넘는 빙하가 녹아 사라졌다고 합니다.

    참석자들은 "이런 일들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 앵커 ▶

    네,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의 변화 큰 재앙으로 이어지지 않을지,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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