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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美 일부 항공사, '2번 추락' 보잉 737맥스 운항 계획 논란

[뉴스터치] 美 일부 항공사, '2번 추락' 보잉 737맥스 운항 계획 논란
입력 2019-08-20 07:21 | 수정 2019-08-20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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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김수지 앵커,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 추락사고가 발생했던 보잉의 737맥스 항공기 기억하시죠?

    ◀ 앵커 ▶

    그럼요, 사고로 340여 명이 숨지면서 전세계적으로 운항이 금지된 상태잖아요.

    ◀ 나경철 아나운서 ▶

    그렇습니다.

    그런데, 운항이 금지된 보잉 737맥스 항공기의 좌석이 판매되고 있어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영국 선데이타임스는 항공 규제당국이 737맥스의 운항 재개를 아직 승인하지 않았지만 일부 항공사들이 올해 말부터 이 기종의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미국의 사우스웨스트항공과 아메리칸항공, 유나이티드항공과 노르웨이항공, 아이슬란드항공 등에서 올해 말 보잉 737맥스 기종을 이용해 3만2천6백여 편의 항공편을 운항할 계획이란 겁니다.

    뮐렌버그 보잉 CEO는 최근 737맥스가 오는 9월 미 연방항공청의 시험비행을 거친 뒤 이르면 10월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일부 관광객은 자신이 예약한 항공편에 보잉 737맥스 기종이 운항될 수 있다는 통보를 받고선 환불을 요구하거나 다른 항공사를 이용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앵커 ▶

    0.1%의 결함에도 수많은 인명이 희생될 수 있는 만큼 규제기관들이 정말 철저하게 안전성을 검증해야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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