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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노송원 리포터

[스마트 리빙] 여름 불청객 '좀', 젖은 머리카락 좋아해요

[스마트 리빙] 여름 불청객 '좀', 젖은 머리카락 좋아해요
입력 2019-08-20 07:45 | 수정 2019-08-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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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덥고 습하면 집안에 '좀'이 생길 수 있는데요.

    주로 식물성 섬유를 먹고 살지만 사람 피부에서 떨어지는 각질과 비듬도 좋아하는 먹이라고 합니다.

    좀은 몸길이 1cm 정도의 작은 벌레로, 사람에게 질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어둡고 습한 곳에 살면서 옷이나 책, 가구, 가방 등을 갉아먹고요.

    각질이나 머리카락, 비듬도 좋아하기 때문에 모발을 말리지 않고 잠들었다가는 벌레가 모여들 수도 있습니다.

    두피의 열과 수분이 만나 좀이 좋아하는 환경을 만들기 때문인데요.

    모아 둔 택배 상자와 음식 쓰레기, 안 입는 옷도 좀의 먹이가 될 수 있어 모아두지 말고 바로 버려야 하고요.

    집안 습도를 낮추는 게 가장 중요한데요.

    좀이 서식하는 옷장 등에는 숯이나 습기제거제를 놓아서 습도를 낮춰야 하고요.

    좀이 싫어하는 향이 나는 방향제도 퇴치 효과가 있는데요.

    시나몬 스틱, 계핏가루를 곳곳에 두거나, 레몬향 등 시트러스 계열의 방향 제품을 놓아두면 벌레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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