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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다가구 주택 '불'…車 7대 연쇄 추돌

전주 다가구 주택 '불'…車 7대 연쇄 추돌
입력 2019-08-21 06:09 | 수정 2019-08-21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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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전북 전주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면서 주민 1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울산에서는 빗길에 미끄러진 화물차가 앞선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연쇄 추돌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이문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창문 밖으로 검은 연기와 함께 시뻘건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9시쯤 전북 전주시 한 다가구 주택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1층에 거주하던 60대 부부가 2층으로 올라가 집 안에 혼자 있던 56살 백 모 씨를 데리고 밖으로 탈출했습니다.

    백 씨는 팔에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백 씨가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다가 부주의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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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슷한 시각, 경기 하남시 팔당대교 인근 도로를 달리던 5톤 화물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화물차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천 5백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브레이크가 잡혀 있는 상태로 주행을 하다 앞바퀴가 터지면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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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 8시쯤엔 울산시 북구 매곡교차로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54살 오 모 씨의 차량 탁송차가 신호 대기중이던 택배차를 들이받는 등 차량 7대가 연쇄 추돌해 4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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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5시 반쯤엔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컨테이너선 내부에서 유증기가 유출돼 도장 작업을 하던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19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MBC뉴스 이문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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