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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에 공식 통보…"한미동맹은 더욱 강화"

日에 공식 통보…"한미동맹은 더욱 강화"
입력 2019-08-24 06:03 | 수정 2019-08-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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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의 종료를 일본 측에 공식 통보했습니다.

    ◀ 앵커 ▶

    청와대는 이번 결정 과정에서 미국과 긴밀히 협의했다면서 지소미아 종료를 계기로 안보 역량을 키우고 한미동맹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밝혔습니다.

    공윤선기자입니다.

    ◀ 리포트 ▶

    외교부는 나가미네 대사에게 지소미아 종료 의사를 담은 공식 서한을 전달했습니다.

    이로써 지소미아는 앞으로 3개월 뒤 종료됩니다.

    앞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각각 미국의 국방*외교장관과 통화했습니다.

    이번 결정이 '한일 양자 간의 문제로 한미 동맹과는 관계가 없다', "미국과의 공조는 계속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도 결정 배경을 더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한미 동맹에 대한 우려를 의식한 듯 미국과의 긴밀한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김현종/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한일 지소미아 문제에 대한 검토 과정에서 미국 측과는 수시로 소통했고 특히 양국 NSC 간에는 매우 긴밀하게 협의를 했습니다."

    김현종 2차장은 미국이 지소미아 연장을 희망한 건 사실이라며, 미국의 희망이 이뤄지지 않은 만큼 실망했다는 건 당연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번 지소미아 종료를 계기로 우리의 안보 역량을 키워나가겠다며 이는 종국적으로 한미동맹의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공윤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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