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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한글 이름 달고…양키스전 13승 도전

7년 만에 한글 이름 달고…양키스전 13승 도전
입력 2019-08-24 06:22 | 수정 2019-08-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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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류현진 선수가 오늘 아메리칸리그 최강팀 양키스를 상대로 시즌 13승에 도전합니다.

    류현진은 한글 이름을 새긴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내셔널리그 1위 다저스와 아메리칸리그 1위 양키스의 '미리 보는 월드시리즈'.

    류현진에겐 사이영상을 향한 '마지막 고비'이자 기회입니다.

    양키스는 홈런과 득점 장타율 등 팀 공격지표 대부분이 리그 최정상급을 자랑합니다.

    류현진이 이 핵타선마저 잠재운다면 사이영상 경쟁에 확실히 마침표를 찍을 수 있습니다.

    양키스와는 빅리그 데뷔 첫 해인 2013년 딱 한 번 만나 6이닝 3실점 패전투수가 됐지만, 6년이 지난 지금 큰 의미를 두긴 힘듭니다.

    오히려 류현진이 올 시즌 홈에서 9승 무패에 평균자책점 0.87로 무적인 점이 양키스에게 부담일 수 있습니다.

    LA타임스는 "류현진은 5개 구종을 자유자재로 던져 구종을 예측하기 가장 어려운 투수"라며 '에이스' 류현진에게 힘을 실었습니다.

    한편 사이영상 경쟁자 셔저와 소로카는 어제 나란히 등판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습니다.

    셔저는 4이닝만에 홈런 1개를 포함해 1실점, 소로카는 7이닝 2실점을 기록하면서, 두 선수 모두 승리 없이 평균자책점 2.41을 유지했습니다.

    류현진은 오늘 경기에 유니폼에 한글로 '류현진'을 새기고 나설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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