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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검찰 개혁' 정책 발표…"딸 의혹 송구"

오늘 '검찰 개혁' 정책 발표…"딸 의혹 송구"
입력 2019-08-26 06:03 | 수정 2019-08-26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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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검찰 개혁 등의 내용이 담긴 정책 구상을 오늘 발표할 예정입니다.

    ◀ 앵커 ▶

    조 후보자는 딸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사과했지만, 인사청문회에서 소명하겠다며 정면 돌파 의지를 밝혔습니다.

    손령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오늘 오전 서울 종로의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출근길에 두번째 정책 구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책 구상에는 검찰 개혁에 대한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조 후보자는 권력 기관 개혁이라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를 위해 어떤 노력이든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아동 성범죄자 전담보호관찰 등 5가지 안전분야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딸과 관련된 각종 의혹에 대해서는 송구하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어제)]
    "법과 제도를 따랐다고 하더라도 그 제도에 접근할 수 없었던 많은 국민들과 청년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고 말았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참으로 송구합니다."

    조 후보자는 딸의 의혹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단호하게 대응해왔지만, 지난 주 일부 대학에서 촛불 집회가 열리고 여론조사 결과 법무부 장관에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처음으로 더 높게 나오자 몸을 낮추기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관련 의혹들에 대해서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소명하겠다며 자진 사퇴 의사는 없음을 명확히 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오늘 정의당이 요청한 소명 자료도 제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손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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