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노송원 리포터

[스마트 리빙] 이어폰 꽂고 잠들면 난청 생길까?

[스마트 리빙] 이어폰 꽂고 잠들면 난청 생길까?
입력 2019-08-27 07:42 | 수정 2019-08-27 09:14
재생목록
    음악을 듣다가 이어폰을 꽂은 채 잠든 적 있으신가요?

    이런 습관 때문에 청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 대만에서는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잠들었다가 다음날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증상을 겪는 청소년이 늘고 있다는데요.

    난청은 청력이 떨어졌거나 소실된 상태를 말하는데,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큰 소리에 장시간 노출됐을 경우, 소음성 난청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이어폰 소리 크기가 중요하다고 말하는데요.

    [홍성광/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일반적으로 90dB이상의 소음에 장시간, 8시간 정도 이상 노출되면 소음성 난청이 발생할 위험이 생깁니다. 모르는 상태에서 이어폰을 듣거나 자거나 한다면 소음성 난청이 발생할 위험이."

    평소 이어폰을 자주 사용한다면 1시간 들은 후 10분 정도는 쉬고, 가급적 지하철 등 주변 소음이 큰 곳에서는 이어폰을 착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 땀을 많이 흘렸거나 샤워 후 귀가 젖은 상태일 때도 주의해야 하는데요.

    습한 상태에서는 외이도에 염증이 생기기 쉬워 귀가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이어폰을 꽂으면 외이도염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고 합니다.

    고무 패킹은 수시로 소독하고, 귓속까지 완전히 마른 뒤에 이어폰을 착용해야 한다는군요.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