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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도박' 승리 오늘 소환…양현석은 내일 출석

'원정 도박' 승리 오늘 소환…양현석은 내일 출석
입력 2019-08-28 06:09 | 수정 2019-08-28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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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가 오늘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습니다.

    양 전 대표는 내일 출석할 예정인데, 경찰은 YG의 회삿돈이 이들의 도박자금으로 쓰였는지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

    한수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불법 원정 도박 혐의를 받는 가수 승리가 오늘 경찰에 출석합니다.

    승리와 양현석 전 YG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호텔 카지노에서 한 번에 최대 수천만원씩, 수차례 원정 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현지에서 달러를 빌린 뒤 국내에서 원화로 갚는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자금을 마련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승리는 오늘 아침 일찍 서울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나와, 저녁 늦게까지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 전 대표 역시 내일(29) 경찰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YG의 회삿돈이 이들의 도박자금으로 쓰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지난 17일 YG엔터테인먼트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금융 거래 자료 등을 확보하고, 승리의 최근 휴대전화를 추가로 압수해 분석했습니다.

    또 미 금융당국으로부터 YG 미국 법인 금융거래내역을 받아 분석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판돈의 규모와 자금 출처 등을 집중 추궁하고, 횡령 혐의를 추가로 적용할 지 등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또 양 전 대표에 대해서는 외국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을 추가 조사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한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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