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BTS 팬 울린 홍콩시위 '쿠키' 인형

◀ 앵커 ▶

세 번째 키워드 볼까요?

◀ 리포터 ▶

세 번째 키워드는 "나라는 달라도 아미는 하나" 입니다.

홍콩의 송환법 반대 시위 현장에 떨어진 분홍색 토끼 인형 사진 한 장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홍콩 시위 사상 처음으로 경찰이 시민을 향해 실탄을 발사했던 지난 일요일.

홍콩의 사진작가 쳉 오이판 알렉스가 자신의 SNS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습니다.

빗물에 얼룩진 채 아스팔트 위에 덩그러니 떨어진 분홍색 토끼 인형인데요.

짐작하셨나요? 맞습니다.!

BTS 팬이라면 하나쯤 가지고 있는 필수품, 바로 BTS 멤버 정국이 직접 만든 캐릭터 '쿠키'인데요.

이 사진은 SNS를 통해 전 세계 BTS 팬들에게 확산됐고, BTS 팬들은 "나라는 달라도 아미는 하나"라며, '홍콩 아미'가 무사하길 응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홍콩 시위가 80일째를 넘기고 있는데, 하루빨리 시위가 진정됐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