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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 정재홍 숨져…방콕행 아시아나 '회항'

프로농구 SK 정재홍 숨져…방콕행 아시아나 '회항'
입력 2019-09-04 06:10 | 수정 2019-09-04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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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농구 SK나이츠의 가드 정재홍 선수가 어젯밤 갑작스레 심정지로 사망했습니다.

    인천공항에선 태국으로 출발했던 아시아나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회항하기도 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황의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프로농구 SK나이츠의 가드 정재홍이 어젯밤 10시 40분쯤,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33세.

    정재홍은 연습경기 도중 다친 손목 수술을 위해 어제 오후 한 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던 중 심정지를 일으켰고, 3시간가량 심폐소생술을 진행했지만 결국 맥박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지난 2008년 프로생활을 시작한 정재홍은 2017-18시즌 SK에 합류해 이적 첫해 팀의 우승을 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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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저녁 7시 반, 인천국제공항을 떠나 태국 방콕으로 가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이륙 1시간 반 만에 회항했습니다.

    이 일로 승객 3백여 명이 대체 항공편이 출발하기까지 2시간 넘게 공항에 대기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아시아나 측은 "이륙 후 조종석 와이퍼에 결함이 생겨 회항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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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슷한 시각, 부산 강서구 명지동의 한 도로에서 승합차와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48살 손 모 씨 등 4명이 가슴과 목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손 씨가 빗길에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으면서 뒤따르던 차들이 연쇄 추돌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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