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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링링' 북상 중…오늘부터 한반도 영향권

[날씨] 태풍 '링링' 북상 중…오늘부터 한반도 영향권
입력 2019-09-06 06:03 | 수정 2019-09-06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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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13호 태풍 링링이 순간 풍속 초속 50m에 달하는 강한 바람과 함께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오늘 오전 제주 먼바다부터 직접 영향권에 들겠고, 내일 서해안을 통해 상륙하면서 전국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이 시각 현재 태풍의 경로 알아보겠습니다.

    김가영 캐스터!

    ◀ 캐스터 ▶

    네, 태풍은 지금 매우 강한 중형급으로, 일본 오키나와 서쪽 부근 해상에서 이동 중에 있습니다.

    내일 새벽이면 제주 서쪽 부근 해상을 지나서 낮 동안에는 서해 상으로 올라와 저녁이면 황해도와 경기 북부, 서해안 부근에 상륙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서해와 가깝게 북상함에 따라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서쪽과 제주도 남해안을 중심으로 순간 최대 풍속이 50m에 달하는 거센 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이에 따라 당장 오늘 오전부터 가장 먼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드는 제주 남쪽 먼바다부터 태풍주의보가 내려지기 시작하겠고요.

    차례로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내일과 모레까지 전국적으로 매우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우량을 보시면 제주 산지에 최고 400mm 이상,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100에서 200mm, 충남 서해안과 호남에도 1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도 50에서 많게는 100mm가량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태풍 비바람으로 인한 피해 없도록 각별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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