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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대표 소환…장영표 아들도 인턴 허위?

사모펀드 대표 소환…장영표 아들도 인턴 허위?
입력 2019-09-07 06:22 | 수정 2019-09-0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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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검찰은 조국 후보 관련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지목됐던 사모펀드 대표가 귀국해서 이틀 연속 검찰 조사를 받았고, 단국대 논문의 책임저자였던 장영표 교수의 아들도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손령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지목받았던 사모펀드 코링크PE의 대표 이 모 씨가 어젯밤 늦게까지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이 씨는 그동안 해외로 출국해 있었지만, 최근 귀국해 검찰 조사를 받았고,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말 없이 검찰청사를 떠났습니다.

    [이 모 씨/코링크PE 대표]
    "(해외로 출국하신 이유가 뭡니까?) … (도피라는 의혹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검찰은 이 씨를 상대로 조 후보자 일가로부터 투자를 받게 된 경위와 투자금 운용 내역을 확인하고, 또 당시 민정수석이던 조 후보자가 투자기업의 사업을 돕는데 관여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했습니다.

    비슷한 시기 해외로 나간 조국 후보자의 5촌 조카 조 모 씨는 아직 해외에서 귀국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고등학생이던 조 후보자 딸을 의학논문 제1저자로 등재시켰던 장영표 단국대 의대 교수의 아들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서울대 법대 인턴 경력이 허위였는지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장 교수 아들이 서울대 인권법센터 인턴 경력 일부가 허위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당시 학교 관계자를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손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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