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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서경 캐스터

[날씨] 링링 목포 서쪽 해상 통과 중

[날씨] 링링 목포 서쪽 해상 통과 중
입력 2019-09-07 06:24 | 수정 2019-09-07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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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태풍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이서경 캐스터, 태풍 북상 속도가 예상보다 빠른데 지금 어디까지 왔습니까?

    ◀ 기상캐스터 ▶

    네, 현재 태풍 링링은 빠른 속도로 서해로 진입해 현재 목포 서쪽 해상을 통과 중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세력이 '매우 강'에서 '강'으로 한 단계 약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그 주변으로는 폭넓은 구름대를 동반하고 있고요.

    중심 부근에서는 시속 140km가 넘는 강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태풍은 북상하면서도 계속해 강한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예상대로라면은 오늘 오후 3시를 전후로 북한 황해도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고요.

    이후로는 북한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태풍이 다가오면서 태풍특보 지역도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오전 7시를 기해서 서울 경기 곳곳으로도 태풍경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이고요.

    이에 따라 영동을 제외한 전국이 태풍특보 지역에 해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다가오면서 해안 지방을 중심으로는 무척 강한 바람도 불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새벽 한때 전남 신안 가거도에는 초속 52.5m의 돌풍이 기록되기도 했고요.

    그 밖의 남해안 지방으로도 초속 20에서 3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태풍 길목을 따라서 강한 바람 지역은 서해안 지방으로 옮겨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태풍이 동반된 비구름의 영향으로 남부지방 곳곳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그래도 태풍의 이동 속도가 빠르다 보니 비는 약간 덜한 상황입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지리산 부근과 제주 산지로 최고 150mm 이상의 폭우가 더 쏟아질 수 있겠고요.

    전남 지방으로는 20에서 6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태풍의 이동 속도가 빠르다 보니 서울 등 중부지방은 10에서 40mm가량으로 타지역보다는 예상 강우량이 적겠습니다.

    그래도 태풍 피해 없도록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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